국립민속국악원은 4월 5일부터 16일 베트남 후에(Hue)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전통예술축제에 참가한다. 국악원은 또한 이 기간 동안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베트남 한인 밀집 거주지역인 다낭시(Danang)에서도 공연을 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베트남 교민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안고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고 3일 밝혔다.
한편 국악원은 국제전통예술축제에서 길놀이, 소고춤, 기악합주, 판소리, 부채춤, 장구춤, 판굿 등을 선보인다. 국제전통예술축제는 베트남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화축제로 2002년부터 국제 규모로 확대돼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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