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은 최근 무료 심장병 수술 사업인 `사랑의 메신저 운동'의 하나로 선·후천적 심장병을 앓는 고려인과 우즈베키스탄인 11명을 초청, 무료 심장병 수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무료 심장병 수술은 1차로 오는 9월1일까지 어린이 6명이, 2차는 9월13일까지 청소년 및 성인 5명이 각각 심장병 수술을 받게 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앞서 분당차병원은 지난 4월 흉부외과 임창영 교수를 단장으로 한 의료봉사팀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을 직접 방문, 수술이 꼭 필요한 고려인 6명과 우즈베키스탄인 5명을 선정한 바 있다.
분당차병원은 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통해 지금까지 총 145명의 해외동포에게 새 생명을 찾아준 것으로 집계했다.
최중언 원장은 "앞으로도 선ㆍ후천적 심장병을 앓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새 생명을 전달하는 사랑의 메신저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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