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칭다오협의회가 지난 4일 중국 산동성 위해시 중세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 ‘통일기원 인성교육 강연회’와 ‘통일활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중세학교 초·중·고 학생 480여명과 평통자문위원 10명, 박약회 회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내빈으로는 이용태 박사(박약회 회장), 이석재 민주평통칭다오협의회장, 황대윤고문(초대박약회 청도지회장), 오세천 영사, 중세학교 이용규 교장, 평통 이영승 이희형분과위원장, 평통 권대영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석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식보다는 지혜가 있고 사람으로서 도리를 지키는 사람이 가장 존엄하다고 본다”면서 “이러한 행사를 민주평통칭다오협의회와 사단법인박약회 중국청도지회가 공동으로 노력하여 개최하게 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박약회 효행상,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 표창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칭다오협의회장 표창장 등을 시상했다.
이어 민주평통 권대영 사무국장(행정학박사)은 민주평통칭다오협의회가 걸어온 길 및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청강사인 이용태 박사는 중세학교 선생님, 자문위원, 박약회 회원 등 30여명과 통일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활동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한편 민주평통칭다오협의회는 올해 K-POP 통일가요제, 통일 골든벨 행사, 산동성 문예 및 그림그리기 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특히 문예 대회 참가자들의 글을 묶어‘칭다오 향기’라는 제목의 창간호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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