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유권자센터의 김동석 상임이사가 엘리스 아일랜드상(Ellis Island Medal of Honor)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일랜드상을 선정하는 National Ethnic Coalition of Organizations(NECO)는 4월 10일 김동석 이사를 비롯, 미 해안경비대 조셉 보보디치 대령, 강현석 전 뉴욕평통회장, 소아과 의사 토마스 리 박사 등을 수상자로 발표했다.
엘리스 아일랜드상은 1986년에 NECO가 제정한 것으로 미국 이민자 또는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미국 사회의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하는 상이다. 기존 수상자로는 빌 클린턴 전대통령, 조지 H.W. 부시 전대통령 등 유명 정치인, 노벨상 수상자, 사회 활동가 등이 포함되어 있고, 수상자들은 연방 하원과 상원의 의회 기록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1980년대 중반 도미하여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시민사회활동을 통해 미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수상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5월 12일 엘리스 아일랜드 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뉴욕=뉴스로(www.newsroh.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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