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첫 한글이름 도로 ‘아름다운 거리’
뉴욕의 첫 한글이름 도로 ‘아름다운 거리’
  • 임지환 기자<뉴스로>
  • 승인 2012.04.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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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롱아일랜드에는 한글이름 도로인 ‘아름다운 거리거리(Arumdaun Street’)가 있다. 아름다운 거리는 2008년 6월 롱아일랜드 오이스터 베이에 위치한 아름다운 교회의 이름을 따서 뉴욕 최초의 한글 도로로 명명된 바 있다.

4월 15일 ‘아름다운 거리(Arumdaun Street’)가 연결도로 확장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롱아일랜드의 아름다운 교회(담임목사 황인철)는 교회 본당과 교육관인 비젼센터를 연결하는 아름다운 오솔길의 확장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황인철 목사와 이철우 뉴욕지역한인연합회장, 에드워드 맹가노 낫소카운티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뉴욕 최초의 한글 이름 거리를 만드는데 앞장선 이철우 회장은 “낫소카운티 정부가 한인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름다운 교회 황인철 목사는 “그동안 교회와 아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교육관인 비전 센터를 연결하는 길이 없어 안전상의 문제 등 불편함이 많았는데 낫소카운티가 나서서 아름다운 오솔길을 만들어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아름다운 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애드워드 맹가노 낫소카운티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빠른 길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만들어져 기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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