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참교육회 “한인학부모 교육정책 적극 참여해야”
뉴욕참교육회 “한인학부모 교육정책 적극 참여해야”
  • 민병옥 기자<뉴스로>
  • 승인 2012.04.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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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부모들은 교육에 대한 관심은 누구보다 지지 않지만 교육정책에는 관심이 별로 없다. 미주에 사는 한인들도 마찬가지다. 특히 언어의 제한과 문화가 다른 어려움으로 인해 이같은 경향은 더욱 크다.

뉴욕참교육회(APACE· 회장 변성희)가 지난 21일 플러싱 JHS 189 중학교에서 개최한 워크샵은 그래서 관심을 모았다. 뉴욕시 아시안아동&가정연합(CACF)과 공동으로 개최한 워크샵은 학교와 문제해결 방법, 학부모와 학생이 알아야 할 교육 권리와 혜택, 뉴욕시 공교육 시스템과 자녀의 복지혜택 정보, 교사와 면담 준비요령 등을 소개했다.

교육 분야에서 소수계 아시안 학부모의 목소리를 높이는 기회가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기획된 이번 워크샵엔 뉴욕시교육청 및 뉴욕시아동서비스국(ACS) 관계자와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 공립학교 교사, 학교 카운슬러 등이 패널리스트로 참석했다.
 
CACF의 ‘파워’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아시안 이민자 학부모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년 전 발족됐다. 한인으로는 참교육회의 변성희 회장과 성희 리마사 씨 등 2명이 활동 중이며 중국인 4명과 동남아 출신 학부모 1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교육회의 홍보를 맡고 있는 리마사 씨는 뉴욕시 교육청 소속 작업치료사(OT)로 10년간 근무한 전문가로 지난해부터는 CACF 산하 ‘파워(POWER)' 프로그램의 한인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리마사씨는 “한인학부모들이 타민족에 비해서도 상대적으로 교육정보에 어두운게 사실”이라며 “자녀의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자녀가 누리는 혜택은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한인 학부모들이 이런 워크샵에 관심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뉴스로 제공(www.newsro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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