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드니대한민국총영사관은 최근 시드니 지역에서 발생한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강도사건 및 인종 차별적 폭행사건과 관련해 시드니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및 유학생들에게 안전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총영사관은 4월 27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 심야시간대 등 야간에 불필요한 외부출입을 삼가하고 △심야시간대가 아닌 경우에도 인적이 드문 곳은 출입을 삼가하며 △본인 주변에 접근하거나 통행하는 사람 중에서 단정하지 못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과 접촉을 피해야 하며 △범죄 피해시 즉시 긴급전화 '000'나 주변에 신고하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시드니대한민국총영사관은 “호주는 치안이 안정된 나라로 알려져 있으나 넓은 면적과 적은 인구로 인해 치안 유지에 필요한 경찰력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면서 “ ‘경찰관들의 순찰활동’만으로는 범죄예방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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