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문화연구원(이사장 김상태)은 6월말 인도네시아 학생 관광단 100명을 한국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만디리은행,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 사무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인도네시아 고등학생 대학생들은 이 기간 한국을 방문해 한국문화, 한국교육시스템을 체험할 예정이다.
문화연구원은 이를 위해 11일 만디리은행과 한국 방문 교육관광 희망자 여행비용 무이자 융자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만디리은행은 한국어를 배우는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및 교재 지원을 하기로 했다.
관광 접수와 한국 내 관광일정 등은 인도네시아 현지 교포 관광업체인 하나관광이 맡게 된다. 국내 관광 프로그램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참여한다.
한·인니문화연구원 장익환 특수교육팀장은 "최근 한류 열풍과 한국기업의 활발한 투자로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을 배우고 익히는 열기가 대단하다"며 "교육관광 프로그램이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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