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메이지대 스루가다이 캠퍼스서 개최
손기정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이 6월 9일 메이지대 스루가다이 캠퍼스 리버티홀에서 열린다. 메이지대는 14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 강점기에 올림픽 금메달들 딴 손기정 선생의 탄생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손기정 선생은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다음해인 1937년부터 1939년까지 메이대 법학부를 다녔다. 손기정 선생은 음력 8월 29일 생으로 양력 10월 14일이 탄생 100주년 기념일이다.
심포지엄에는 메이지대 상학부 교수와 이토 오사무 전 주니치 구단 사장, 재일동포 작가 유미리씨, 전 일본 프로야구선수 히로사와 가쓰미씨, 손기정 선생의 아들 손정인씨 등이 참석한다.
후쿠미야 겐이치 메이지대 학장(총장)은 "메이지대와 손기정 선생의 인연을 돌아보고 스포츠를 통한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삼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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