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한국인연합회 총회 백영선 신임 회장 선출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총회 백영선 신임 회장 선출
  • 도쿄=유은현 기자
  • 승인 2012.05.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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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여명 참가...도쿄 핫포엔 본관서 열려

재일본한국인연합회 11주년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5월25일 도쿄 핫포엔(八芳園) 본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5월 27일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10주년 행사에 이어 1년 만에 열린 정기총회는 재일한국인 관련단체 및 한일정부기관 관련자를 포함한 총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날 정기총회는 한인회 11주년 활동보고 및 감사, 회계보고, 상패수여식, 임시의장 선출, 제6대회장 선거, 총회안건 토의 순으로 약 1시간 30여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인회는 앞서 지난 3월 28일 선거관리위원회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제6대 신임회장 선거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의 후보등록기간을 거쳐 단독후보로 등록한 백영선 이사(주식회사 코스모컨설팅 대표이사)가 제6대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한인회 회장의 입후보 자격은 올해 5월 기준 만40세 이상으로 일본체제 5년 이상에 한인회 임원 활동 1년 이상인 자로 정해져있다. 백영선 신임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공생형 한인회’ ‘참가형 한인회’의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된 2부 행사는 신임회장 취임식과 기념행사로 진행된다. 이어 전임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함께 한인회 장학금 수여식이 열린다. 기념공연으로 한국무용가 김미복씨의 공연과 성악가 배재철씨 그리고 3팀의 모노마네 댄스 공연이 준비돼 있다고 한인회측은 밝혔다.

재일본한국인연합회는 2000년 12월 2일 27명이 모여 가칭 "재일 한국인 사회를 생각하는 모임" 을 가진 게 발족 계기. 18만 명에 이르는 뉴커머들의 이해를 대변하고 당면한 문제를 함께 풀어가자는 취지에서 취진위원회 활동을 거쳐 2001년 5월20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초대와 2대회장은 김희석씨, 3대와 4대회장은 조옥제씨가 맡았다.

제5대 박제세 회장은 2009년 5월 취임 이래 재일단체장간담회, 여수박람회국제심포지엄, 신주쿠 조카이단체장 간담회, 한인회제주 워크숍, 지진성금 모금 및 전달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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