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지난 3월 중국 길림성 투먼시 소재 제5학교에 이어 길림성 장춘 지우타이시(九台市) 조선족학교를 찾았다.
아시아나항공(윤영두 대표)은 4월 16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길림성 장춘 지우타이시 조선족학교와 ‘1지점 1교’ 재매결연을 맺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학교에 도서 1,000권, 교육용 컴퓨터 40대, 피아노 1대, 빔프로젝트 1대를 전달했다. 또한 함께 동행했던 승무원들이 직접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을 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우타이시 조선족학교 딩메이화 교장은 “학교에 오래된 한글책 밖에 없어 아이들에게 옛날 언어를 가르치는 것 같아 항상 미안했는데 이번에 새 한글책을 받아 시대흐름에 맞는 언어교육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아시아나항공에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에 윤영두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니 진심으로 기쁘다”면서 “중국 내 환경∙교육면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에 투먼, 장춘에 이어 시안 등 총 6개 지역의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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