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인사회, 여수엑스포 참관 러시
일본 한인사회, 여수엑스포 참관 러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2.05.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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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민단부인회 200여명, 한인회 100명 규모 참관단 구성

 
여수엑스포 입장객이 예상을 밑돌아 조직위가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재일 한인사회가 여수행 러시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재일 한인사회는 지금 여수엑스포 참관을 위해 각 단체들이 다양한 투어팀을 구성하고 있다. 전남도민회(회장 구말모) 회원 30여명은 이미 여수를 다녀왔다.개막식에 맞춰 엑스포 현장을 둘러보고 온 것.

신주쿠 민단지부(회장 안영복)도 20여명이 1차로 여수엑스포 현장을 방문했다. 신주쿠민단 부인회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부인회는 7월말부터 200여명 규모로 여수를 찾을 예정이다.

재일본한국인연합회(회장 박재세)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도쿄지회(회장 김효섭)도 6월 하순 여수엑스포를 단체참관키로 하고 참관단을 모집하고 있다. 한인회와 월드옥타 동경지회는 100명에 이르는 참관단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관서한국연합회 등 다른 단체들도 참관을 서두르고있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12일 개막식에는 3만6천명이 참관했다. 이어 13일에는 2만3천명, 14일에는 2만5천명, 15일에는 3만9천명, 16일에는 3만2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수시의 김충석 시장도 뉴스브리핑을 통해 여수방문을 촉구하고 있다.

여수박람회는 그야말로 볼거리로 가득차 있다. 우선 엑스포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진다. 슈퍼주니어, 샤이니, 비스트, 2PM, 원더걸스 등 K-POP 스타들도 대거 출연한다.

K-POP 특별초청공연인 ‘빅웨이브 콘서트’가 매주 개최돼 원더걸스,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 총 20여 팀의 스타들이 돌아가며 참여한다. 6월15일에는 버스커버스커가 출연해 최근 신드롬을 일으킨 노래 ‘여수 밤바다’도 부른다.

세계적인 R&B가수 존레전드, 클래식계의 아이돌 스타 ‘디토 앙상블’,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DJ로 활동 중인 메이슨 베이츠 등 해외 스타들도 여수엑스포에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문화공연 스케줄은 여수엑스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수가 자랑하는 천혜의 경관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한 폭의 그림 같은 2.5km의 숲 산책로와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오동도, 그리고 여수의 데이트코스로 유명한 돌산대교, 국보 수군 중심기지 진남관, 여수만의 독특한 해변인 검은모래해변 등이 인기 만점이다. 더불어 돌산갓김치, 장어구이, 게장백반, 서대회 등 여수만의 맛을 경험해 보는 것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준다.

자녀들과 함께 바다 체험을 할 수 있는 일정으로는 (1일차)엑스포입장(1문)->해양문명도시관->해양로봇관->아쿠아리움, 해양박물관->에너지파크->빅오 뉴미디어쇼(야간)->(2일차)이순신 진남관->국동다도해유람선->오동도->돌산대교를 추천할 만하다.

단체 동료들과 함께하는 익사이팅한 코스로는 (1일차) 엑스포입장(1문)->기후환경관->해양베스트관->국제기구관->아쿠아리움->빅오 뉴미디어쇼(야간)->(2일차)여수시티투어->국동다도해유람선->여수 바다 모터보트->돌산대교가 추천되고 있다.

지난 4월24일 동경 주일문화원에서는 신각수 주일한국대사와 김충석 여수시장을 비롯, 국내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전시회도 성황리에 치렀다.앞서 1월에는 재일본한국인연합회 박재세 회장 등 한인회 회장단과 마루한의 한창우회장, 김일웅 일본세계한인상공인회장(도치기현 민단단장), 김건치 전회장 등 재일 상공인 30명이 여수를 찾기도 했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여수세계박람회는 105개국가 10개의 국제기구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간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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