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연, 한원섭 윤정배 조시영회장 영구제명
미주총연, 한원섭 윤정배 조시영회장 영구제명
  • 정희금 기자
  • 승인 2012.06.11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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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열어 결정... 지난해 부정선거관련 결정

유진철 미주총연회장
미주총연(회장 유진철)은 5월 하순 LA에서 윤리위원회(위원장 윤영수)를 열고 지난해 회장 선거와 관련, 부정선거관련자로 지목된 한원섭 전 선관위원장(전 시애틀한인회장)과 윤정배 선관위원(전 킬린한인회장), 김재권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서 활동했던 조시영 남가주LA동부한인회장을 영구제명 처분했다. 그리고 이석찬 전 샌프란시스코한인회장과 노명수 전 오렌지카운티한인회장은 3년간 회원자격을 정지시켰다.

미주총연은 6월 10일자 명의로 회원들과 언론사 앞으로 보낸 이메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미주총연은 지난 5월 26일 LA 뉴서울호텔에서 윤리위원회를 소집했다.  미주총연이 밝힌 처벌이유는 다음과 같다.

▲한원섭: 제24대 미주한인총연회장 선거관리위원장 (시애틀한인회장역임)
제24대 미주한인총연 (이하총연) 회장선거관리위원장을 역임한 미자격자로 정관에 명시된 바 공명정대하게 선거관리를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정선거를 방치, 유발하고 부정선거로 인하여 워싱턴법정에서 판결을 받아야 하는 초유의 사태를 발생케한 막중한 책임과 법정판결 후 선거관리비잔여금 이월을 미루다 법원판사의 명령 후에 이월하였으며 제24대 총연집행부에서 선거관련 증빙서류 기록보관을 위하여 선거 관련 정산보고와 증빙서류 요청을 수차 요구하였으나 묵살, 무시함으로 총연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였으며 미주총연 위상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케 하였음

▲윤정배 : 제24대 미주한인총연회장선거관리위원 (전텍사스킬린한인회장)
제 24대 미주총연회장선거관리위원자격으로 철저히 중립을 지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특정후보 선거운동에 적극 가담하여 회비대납과 다른회원에게 몰상식한 인격 모독적인 언동으로 여러 회원들과 미주총연의 품위를 손상케 하였음.

▲조시영(남가주 LA 동부한인회장)
제24대 미주총연회장 선거당시 김재권후보 선거대책본부 핵심참모로서 본 선거와 관련된 부정선거에 관하여 가장 핵심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미주총연회장 선거역사상 최초로 미국법정으로 가야하는 초유의 사태발생에 전적인 책임이 있다고 인정함. 본 선거와 관련된 부정선거에 관하여 가장 핵심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미주총연회장 선거역사상 최초로 미국법정으로 가야하는 초유의 사태발생에 전적인 책임이 있다고 인정함.

▲이석찬 (전샌프란시스코한인회장)
샌프란시스코한인회장을 역임한 자로 제 24대 총연회장 선거당시 타인의 투표용지(부정취득)를 이용하여 대리 부정투표를 하므로 총연선거 역사에 오점을 남겼음.

▲노명수 (전서남부연합회장, 전오렌지카운티한인회장)
오렌지카운티한인회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당시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장으로서 제 24대 총연회장 선거당시 타인의 투표용지(부정취득)를 이용하여 대리 부정투표를 하므로 총연 선거역사에 오점을 남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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