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구성 호소.... 6월 11일 대양주회원들과 언론에 발표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선출직 부회장 4인이 6월 11일 현 홍영표 회장을 인정치 않으며, 비대위를 구성하자는 내용의 성명서를 대양주총연 회원들과 언론사에 이메일로 보냈다. 홍영표 현 회장체제를 인정치 않겠다는 내용이어서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성명서를 발표한 4명의 선출직 부회장은 김종원, 반창수, 양희중, 박기성 부회장이다.
4명은 성명서에서 "지난 2012년 3월 7일 발표한 제 1차 성명서에 이어 파행으로 치닫는 대양주한인회 총연을 더이상 방관할 수 없어 총연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하자"고 촉구했다. 성명서는 또 2012년 5월 31일 정해명 상임고문이자 전 대양주총연회장이 발표한 제 11대 회장선거 무효 선언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히고, 제4대총회에서 실시한 회장선거 무효 및 문제의 발단이 된 정경옥 호주 아들레이드한인회 회장의 2년 간 회원자격 금지를 정관에 기초해 선언했다.
이와 함께 성명은 "지난 2011년 11월 26일 정기총회시 선출된 부회장들은 합법적인 절차에 따른 조사 결과 회장선거가 무효로 처리됨에 따라 대양주 한인회 총연 운영의 조속한 정상화와 총연 대의원 및 대양주 전체 교민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빠른 시일내에 구성하자"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