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회장대회때 징계 논의...본지에 연락
한국을 방문중인 홍영표 대양주총연회장은 부회장 4명의 성명과 관련, “회의에 참석치 않는 사람이 딴지를 거는 것일 뿐”이라고 평했다.
그는 1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체제 불인정 성명을 발표한 4명 중 3명은 부회장이 맞고, 1명은 아니다면서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에서 열린 두체례의 회장단 회의에 한번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홍회장이 주도한 정관개정에도 이들은 기권하거나 반대했다면서, 하지만 찬성 30표, 반대 1표라는 압도적인 찬성표로 정관이 통과됐다고 역설했다.
홍회장은 “총연을 지속적으로 해치는 행위는 징계해야 한다”면서 “이번 세계한인회장대회때 대양주한인회장들이 모여서 징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해명 전 대양주총연회장이 현 집행부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결정하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전임 집행부가 모여서 결정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 대양주를 일부러 부정이 있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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