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송 회장 “소수계에게 더 많은 구직 기회를”
버지니아지역 최대 구인, 구직의 장인 2012년 취업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버지니아한인회(회장 홍일송)는 6월 9일 북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Northern Virginia Community College)에서 제9회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총 60여개 부스가 마련된 행사장에는 미국 연방정부를 비롯해 버지니아 주정부,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 그리고 여러 기업체와 일반 기관들이 참여해 우수한 인재찾기 나섰다.
이날 행사는 한인 뿐만 아니라 중국계와 베트남계, 히스패틱계 등을 위해 참가업체 및 기관을 범위를 확대했으며 이날 하룻동안 찾은 참가자의 수도 2천명을 넘었다.
또한 ‘연방정부 직장 신청하는 방법 및 절차’와 ‘버지니아 정부 직장 구하는 방법’ 등의 세미나가 열려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한미 FTA가 미주 동포들에게 주는 영향’을 주제로 한 강연도 열려 한미양국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도 마련됐다.
홍일송 회장은 “올해가 아홉번째 행사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다른 소수민족에게도 개방을 해 함께 어우러지는 박람회를 만들수 있었다”면서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협력관계는 앞으로 한인사회를 발전시키고 한인들의 위상과 권익신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몇년째 계속되는 경제불황으로 인해 우리 한인동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버지니아 한인회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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