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남부연합회, 미주총연에 항의서한
美서남부연합회, 미주총연에 항의서한
  • 정희금 기자
  • 승인 2012.06.17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명수 이석찬 조시영 회장에 대한 징계 철회 요청

미 서남부연합회(회장 국승구)가 서남부연합회 전직회장인 노명수, 이석찬, 조시영 회장에 대한 미주총연(회장 유진철)의 징계결정에 반대해,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항의서를 6월12일 미주총연에 보냈다.

서남부연합회는 국승구회장 명으로 발표한 항의서에서 미주총연의 회원제명 문건에 서남부연합회의 전직연합회장과 현직 임원을 포함한 것은 서남부연합회 조직을 무시한 월권이라고 비난했다.

항의서는 또 6월2일 서남부연합회 신임회장 취임식에 유진철 총회장과 정재준 총괄부회장이 참석해 새집행부의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협력과 우의를 약속한 후 이같은 제명문건이 발표됐다면서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서남부연합회는 또 당사자들한테 소명 기회도 없이 회원의 권리를 박탈했다면서, “회원자격 정지기간 동안 일체 지역 한인회 활동을 금한다”고 한 미주총연 윤리위의 결정도 모순이며 월권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항의서는 서남부연합회 차원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고, 자격미달인 현 윤리위원회를 즉각 해산하고 덕망 있고 양심적인 인사들로 새로운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새로 심의할 것과 징계결정 취소 공문을 각계에 발송하라고 요구했다.

 미주총연은 5월26일 LA 뉴서울호텔에서 윤리위원회(위원장 윤영수)를 열고 지난해 회장 선거와 관련, 부정선거관련자로 지목된 한원섭 전 선관위원장(전 시애틀한인회장)과 윤정배 선관위원(전 킬린한인회장), 김재권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서 활동했던 조시영 남가주LA동부한인회장을 영구제명 처분했다. 그리고 이석찬 전 샌프란시스코한인회장과 노명수 전 오렌지카운티한인회장은 3년간 회원자격을 정지시켰다.

미주총연은 이같은 제명결정 사실을 6월 10일 이메일을 통해 회원들과 언론에 공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