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섭씨 제명에 항의... 미주총연 선거내막 폭로
지난해 미주총연 회장선거 관리를 맡았던 한원섭 선관위원장이 최근 미주총연 윤리위원회(위원장 윤영수)가 선거부정을 주도한 혐의로 자신을 제명처분한데 항의해, 윤영수 위원장의 선거 부정 의혹을 폭로하는 등 지난 34대 미주총연 회장 선거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선언해 주목받고 있다.
그는 최근 미주총연 회원들과 언론사에 보낸 이메일에서 미주총연 윤리위원회의 영구제명처분 발표로 인해, 자신이 “선거관리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부정행위와 공금유용등 어떠한 부정행위에 연루되어 있었던 것처럼 매도돼 심한 모멸감을 느낀다”면서, “도저히 그대로 묵과할 수 없어 선거에 관한 진실을 적극적으로 만천하에 밝혀 시시비비를 가려내겠다”고 배경을 소개했다.
그는 선거를 총괄했다면서, 문서와 이메일, 증언 또는 통화기록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내용만을 엄선하여 공개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윤영수 총연 윤리위원장이 지난 회장선거에서 유진철후보와 동행해서 시애틀의 동향출신 K회장에게 $5,000.00불을 전달, 그 지역의 유권자 후보자들의 선거등록을 시킨바 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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