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6월 23일 ‘제17회 세계청소년 한국어 웅변 경북대표 선발대회’를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었다. 경상북도는 “우리민족의 염원인 통일에 대비하고 7천만 남북겨레, 700만 재외동포들에게 우리말을 제대로 알리고 바르게 쓰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초등부, 중·고등부 대상자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이밖에 특상 4명에게 도교육감 상장, 최우수상 5명은 도의회의장 상장, 최우수상 2명은 경북 경찰청장 상장 등을 수여하고, 대표연사 및 우수한 연사를 배출하거나 원고를 많이 합격시킨 3명의 교사에게 한국 웅변인 협회 총재표창과 상금 20만원이 전달됐다.
이들과 대학 일반부 수상자 3명은 내달 7월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국 국제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 계청소년 한국어 웅변대회 본선대회’ 참가한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김승태 보건복지국장은 "글로벌 시대에 세계청소년들과의 교류의 장을 통해 리더십과 인성을 제공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