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한국인회 회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재중국한국인회 임원단은 지난 6월27일 서울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정관에 따라 차기회장추대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재중국한국인회 정관에 따르면 추대위원회는 회장후보가 단독 출마일 경우에는 추대위로 존속하되, 경선이 될 경우에는 선거관리위원회로 바뀐다. 재중국한국인회는 이번 모임에서 8명의 추대위원을 선임했다.
추대위원은 다음과 같다. 이창호 북경한인회장, 김도균 장춘한인회장, 이상철 소주한인회장, 이학동 위해한인회장, 구기창 심천수석부회장, 이종직 전 사천한인회장, 홍승표 박제영 재중국한국인회 부회장(무순).

김도균 추대위원에 따르면 추대위원회는 7월13일 북경에서 1차회의를 갖는다.하지만 추대위원회는 바로 선관위로 바뀔 전망.서울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이미 세사람이 출마의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강일한 화동연합회장과 권유현 재중국한국인회 수석부회장, 황찬식 천진한국인회장이 그들이다.

이들이 포스트 정효권의 의사를 밝힘에 따라 중국 한인사회는 빠르게 선거국면으로 바뀌고 있다. 연말 대선으로 인해 차기회장 선거는 오는9월중에 실시하는 게 좋겠다고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장은 서울에서 밝혔다.이에 따라 차기회장은 빠르면 9월중으로 선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