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만평(三江漫評) ③] 지구 온난화와 조선족 석학 김일광 교수
[삼강만평(三江漫評) ③] 지구 온난화와 조선족 석학 김일광 교수
  • 정인갑<북경 청화대 교수>
  • 승인 2012.07.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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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갑 (북경 청화대 교수)

지금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의 피해에 대한 이론 연구가 점점 신입되고 있다. 그중 가장 이색(異色)적인 이론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구 북반구(北半球)의 지진이 더 빈번해진다는 주장이다.

유체(流體, 액체와 기체의 총칭)는 회전운동의 상태에 처하면 위로 밀려올라가는 특징이 있다. 그러므로 지구를 덮고 있는 바닷물의 지심에 대한 압력은 북반구가 남반구보다 크다. 게다가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남극주와 북빙양의 얼음이 녹아 바닷물이 이전보다 많아졌고, 더 많은 바닷물이 회전운동 중 위로 밀려 올라가므로 북반부 바닷물의 지심에 대한 압력이 이전보다 현저하게 커졌다.

그 결과 지구 북반부의 지진이 현저하게 많아졌으며 앞으로 점점 더 많아질 것이다. 동아시아 지역을 운운하면 중국 사천성의 문천(汶川) 지진(2008, 5, 12)과 일본 동해안의 지진(2011, 3, 11) 등이 그 전형적인 예이다. 상기의 이론은 중국의 저명한 조선족 석학 김일광(金日光) 교수가 작년에 제시한 주장이다.

유체가 회전운동에 처하면 위로 밀려올라간다는 이론을 역학상(力學上) ‘바라스 효과’ 현상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이론을 지구의 자전운동과 결합시켜 논하였으며 더욱이 지진과 연결시킨 것은 김일광 교수의 창조적 발견이다. 작년에 김일광 교수가 이 이론과 주장을 세계화인(華人)뉴스의 홈페이지(www.huarennews.com)에 발표하였을 때 커다란 파문이 일어난 적이 있다.

중국 조선족 석학 김일광 교수가 탁월한 과학자임은 세상이 다 아는 바이다. 그는 ‘군집이론’(1978년), ‘모호군자론’(1985년)을 제출하여 중국정부로부터 ‘중대기여 전문가’(10명)의 칭호를 수여받았으며 ‘20세기 영향력 있는 세계 500명 과학기술지도자’에게 수여하는 미국 ABI상을 받았다(1991년). 그는 또 ‘군자통계이론’(1994년)을 제출하여 국제통계역학대회에서 ‘제4통계역학’으로 불리웠다. 즉 통계역학 이론상 새로운 한 페이지를 열어놓았다. 최근 그는 또한 중의학(中醫學)을 과학적으로 풀이하여 ‘중의약분야 최대영향력 있는 10대 인물’의 칭호를 받았다.

김일광 교수는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구 도문시 출생이며 길림대학 물리-화학 학과 대학원 졸업이다. 졸업 후 북경화공대학에서 지금까지 교편을 잡고 있으며 종신 교수로 추대받고 있다. 그는 과학연구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의 수준에 거의 접근하고 있다. 2009년에는 공화국 60주년 공훈인물 60명에 선정돼 기념우표에도 게제되었었다.

김일광 교수는 선후로 국무원 학위위원회 학과 평심조 성원, 국가자연과학상 평심위원회 위원, 중국복합재료 학회 부리사장 겸 학보 주필, 중국화학공업과 화학학회 이사. 현임 중국전자제품 인증위원회 주임 등 직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제9기 제10기 전국정협 민족종교위원회 부주임 직업을 담당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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