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 중남미지역경제인대회개최
세계한인무역협회, 중남미지역경제인대회개최
  • 정희금 기자
  • 승인 2012.07.13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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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부터 15일까지 브라질 이과수 지역에서 개최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는 중남미지역경제인대회를 7월13일부터 15일까지 브라질 이과수지역에서 개최한다. 이번 경제인대회는 '중남미지회 활성화 방안 및 지역 한인사회 발전 방안'을 주제로 세계 63개국 118개 지회 협회 회원, 중남미 각 공관, 브라질 정부관계자, 현지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대회 첫째날 개회식과 권병하 회장 특강 및 만찬을 시작으로 둘째날부터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한다. 대회 둘째날은 서만철 공주대 총장의 한민족 교육 문화원 소개 및 안내와 유재원 코트라 쌍파울로 무역관장의 중남미의 경제 상황과 향후 한국 무역 교류에 대한 전망, 남미경제를 활용한 한국기업 진출방안과 성공전략을 토론할 예정이다. 서홍일 변호사의 브라질 노동법 강의를 통해 노동당이 집권하면서 바뀐 노동자에게 유리한 노동법을 강의하여 한인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과 브라질 진출 기업을 위한 투자 비자 발급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이어 통관회사로 브라질 100대 기업에 속한 시드맥스 여인진 사장의 무역통관 세미나를 통해 브라질은 통관의 높은세금요율 정책과 통관 기간에 따라 발생 될수 있는 추가 지출 내용, 무역물품에 따라 다른 세금 적용등에 대해 쉽게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이재호 ORNATOS그룹 사장의 성공사례를 통해 브라질에 한인으로서 그룹 형태의 회사를 갖춘 첫 한인 회사의 탄생 과정과 여성 패션, 악세사리, 프렌차이즈 식당, 광고등 브라질 주류 사회에 손 꼽는 회사로 이재호 사장이 직접 본인의 성공담을 통한 노하우와 체험담을 전할 예정이다.

대회 둘째날 오후에는 중남미 지역 11개 국가 지회장들의 간담회를 통해 각 지회 활성화를 위한 방안 구상과 나아가 한인 사회와 지역 사회를 위한 발전 방향을 서로 논의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총괄하는 세계한인무역협회 권병하 회장은 "브라질의 경제발전 가능성은 우리 재외동포경제인에게는 또 다른 기회며, 이는 지금까지 피와 눈물로 현지에서 발판을 마련한 한인경제인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우리 협회는 브라질과 중남미 지역의 재외동포경제인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국내기업과의 연계방안도 순차적으로 마련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리우 데 자네이루 (Rio de Janeiro) 올림픽 유치등 전세계 스포츠축제를 발판으로 향후 5년간 국격 상승과 경제발전 가능성을 잠재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중남미지역의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구축한 네트워크가 향후 한국과의 경제협력 관계증진을 도모하고 중남미 지역 재외동포 경제인간의 경제협력활성화 방안 모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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