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의 세계화를 추진해온 경기도가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경기막걸리 홍보 및 판촉행사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번 판촉행사를 계기로 일본에서 시작된 막걸리열풍을 중국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그동안 중국에는 발효식품에 대한 위생기준이 없어 우리나라의 대표적 발효식품인 막걸리, 김치 등 중국수출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식품위생기준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대중국 수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경기막걸리 수출은 지난해 2,021만불(19,477톤)을 수출하며 전국 막걸리 수출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중국 판촉전은 문화한류를 잇는 식품한류를 만들 기회이며, 경기미로 만든 경기막걸리가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면 엄청난 블루오션 시장이 개척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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