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틀랜틱시티 '한국전참전용사의 밤' 성황리 끝나
어틀랜틱시티 '한국전참전용사의 밤' 성황리 끝나
  • 정희금 기자
  • 승인 2012.07.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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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웅규, 유진철회장 참여... 내년에는 하와이서 개최

 
“막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조웅규 회장님 계시니까 바꿀께요”
미국 뉴저지 어틀랜틱시티의 전황규회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미주총연과 한미교류협회(회장 조웅규)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5회 6.25 참전용사 보은의 밤’ 행사였다. 전회장은 이 행사 홍보책임을 맡고 있다고 했다.조웅규회장은 15, 16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냈다. 1994년 이래 한미교류협회장도 맡고 있다.

“3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5시부터 시작했어요. 곧 식사와 함께 국악공연도 이뤄집니다”
조웅규회장이 전화를 넘겨받아 현지 상황을 전했다. 그는 행사 사진도 본지에 보내겠다고 말했다.

전황구회장이 메일을 보내온 것은 그 이튿날이었다. 16일 오후 3시부터 등록을 시작해서 6시에 300여명의 참전용사와 가족과 내빈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미 의장대의 기수단 입장으로 개회를 선언하고 양국 국가를 제창하고, 대회장인 한미교류협회 조웅규회장의 환영사를 했다.주미한국대사관의 최영진 대사와 공동대회장인 미주총연 유진철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이어 고전무용단과 사물놀이의공연과 케니오케스트라(Kenny Orchestra)의 연주로 참전 노병들의 무도회와 여흥이 있었다는 것.

둘째날인 17일엔 ‘미국 고마워요’(Thank you U.S.A.) 영상프로그램 감상과 각 군별로 10명의 참전용사들이 참전을 회고하는 영상 증언이 상영됐다.점심후에는 도보로 5분거리인 어틀랜틱시티 해변가의 한국전참전기념비에 조웅규대회장, 유진철회장, 미 재향군인회 조 브래들리(Joe Bradley)회장 등이 헌화했다.

이 같은 헌화로 이번 행사를 끝냈으며, 내년에는 하와이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전황구회장이 보내온 내용이었다.이 행사는 한국마사회와 센트럴시티, 코바코, USFI, US Hopefourm, Beauty Plus 등이 후원했다고 전회장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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