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는 “동문이 경영하는 해외기업에 재학생을 맡겨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국내 대학 최초로 운영한다”고 7월 17일 밝혔다.
이철 울산대 총장은 7월 13일 인도네시아를 방문, 송창근 KMK 글로벌스포츠그룹 회장을 만나 해외인턴십과정을 함께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송창근 회장은 재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 재인니한국신발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울산대 기계공학부 78학번 동문이다. KMK 글로벌스포츠그룹은 나이키, 컨버스, 헌터의 최대 협력사로 종업원 2만명이 있으며, 연매출 2억5천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철 총장은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건축학부 77학번인 황의상 (주)인화 인도네시아 회장을 만나 취업 및 창업을 연계한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황의상 회장이 이끄는 (주)인화는 국제적인 석유화학 플랜트 전문 건설업체이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