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남 뉴멕시코한인회장이 7월 13일 샌타페이(Santa Fe)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천시-샌타페이시 국제교류 협약식’에 참석했다.
뉴멕시코 주의 주도(主都)인 샌타페이 시는 미국의 3대 예술의 도시로 이름난 곳. 인구 7만 5천명의 소규모 도시지만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400년)를 지니고 있다. 샌타페이는 특히 인구의 절반이 예술인으로 구성될 만큼 문화·예술의 도시로 정평이 나 있다.
도예의 도시인 이천시 조병돈 시장은 이곳을 방문, 샌타페이시와 경제 문화적 발전과 우호 관계 확립을 위한 MOU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두 도시에서 참석한 60여명 관계자들의 축하 속에서 진행됐다.
이천시에서는 조병돈 시장, 한영순 한국도예고등학교장, 한석봉도예 한도현 작가, 김선우 미술협회 지부장 등이 참석했고, 김두남 한인회장을 포함한 뉴멕시코한인회 그리고 현지 한인 자원봉사자인 김송 씨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샌타페이 시에서는 데이비드 코스 시장, 레베커 와츠버그 부시장을 포함한 샌타페이 시 시의원 8명 전원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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