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거인 등록 및 국외부재자 신고가 7월22일 9시(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을 비롯해 미 전국의총영사관 등지에서 시작됐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서재영 재외선거 담당영사는 “예상 투표인수는 83,720여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 총선에서는 2.5% 정도가 등록했는데, 이번 대선에는 3~5배가 넘는 10% 정도가 등록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등록 하실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출장접수 일정표도 세우고 순회하여 등록에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처음으로 등록한 김한회(49), 이수연(45) 부부는 “마운틴뷰에 살고 있으며 저희 같이 직장 다니는 사람에게는 오늘이 휴일인데도 등록이 가능해 감사하다”면서 “지난번 총선에는 등록을 놓쳐 투표를 못해서 이번에는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고 투표에 꼭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지난 16일 이정관 총영사가 직접 나서 재외선거와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하여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