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미국 워싱턴DC 미 하원에서 열리는 ‘위안부 결의안’ 5주년 기념행사에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가 참가한다. 시민참여센터 김동석 상임이사는 7월 22일 “한국과 미국 내 한인 단체 관계자 뿐 아니라 앰네스티 인터내셔널(AI)과 NAACP 관계자가 연사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AACP는 미국 정치권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어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 참가하고 있는 김복도, 이용수 할머니가 일본의 만행을 고발한다. 뿐만 아니라 5년 전 미 의회에서 통과됐던 결의안을 발의했던 일본계 3세 마이클 혼다(민주당) 의원 등 다수 미 의원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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