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워싱턴주한인회 “후원의밤서 2만 달러 모금”
시애틀워싱턴주한인회 “후원의밤서 2만 달러 모금”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2.07.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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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워싱턴주한인회(회장 서용환)가 “7월 21일 코엠방송 공개홀에서 열린 ‘시페어 퍼레이드 모금의 밤’ 행사에서 2만달러의 후원금을 행사에 참가한 지역 한인들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시페어 퍼레이드 모금의 밤 행사는 올해로 63회를 맞았다. 한인회는 워싱턴주에서 가장 큰 행사라고 소개했다. 한인회는 매년 ‘시페어 토치라이드 퍼레이드’에 참가하여 우리 전통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고 있다. 이에 앞서 후원회밤을 열고 한인들의 지지를 요청하고 있는 것. 시페어 토치라이드 퍼레이드는 7월 말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후원의 밤 행사는 ‘워싱턴주 한인회 모금의 밤’이라는 이름으로도 열렸다. 한인회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모으기 위한 행사 제목으로 보인다. 30여단체, 150여명이 참석한 행사는 4부로 나뉘어 열렸다. 1부 만찬, 2부 국민의례, 3부 공연, 4부 라이브 옥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절정은 라이브 옥션 시간이었다. 평소와는 조금 달랐다”고 한인회는 설명했다. 물건을 사고 팔고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집안을 깨끗이 하는 ‘Clearing Servie’를 해주겠다는 구매자가 있었다는 것. 이밖에 손창락 사범이 이끄는 화랑태권도팀 시범, 손다향의 색소폰 연주, 나이 지긋한 무지개합창단의 요들송 공연 등도 진행됐다.

“아쉬운 점은 바쁜 일정관계로 총영사가 시페어 모금의 밤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한인회는 전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시페어 모금의 밤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63회 행사 중 처음이었다. 윤찬식 영사가 총영사를 대신해 후원금을 내고 인사말을 전했다.

서용환 한인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많은 단체가 참석해 감사하다”면서 “28일에 모두 모여 퍼래이드에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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