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뎅기열병 주의보
캄보디아 뎅기열병 주의보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2.07.25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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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뎅기열 환자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다. 우리 교민들과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캄보디아 보건부가 지난 4월에 발표한 따르면, 1분기 뎅기열 환자수는 1,223명으로 지난해보다 291% 증가했다. 올해 뎅기열 사망자 수는 6명으로 지난해보다 2명 늘어났다. 캄보디아 정부는 뎅기열 확산을 막기 위해 모기유충 방제 약 등을 나눠주고 있지만, 뎅기열 확산은 쉽게 멈추지 않고 있다.

“교민과 현지인들이 계속 뎅기열병에 결려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곧 휴가 시즌이 되면 많은 한국여행객들이 앙코르와트를 찾을 것입니다. 여행자들이 뎅기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충분한 예방 및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

24일, 캄보디아 시엠립에 사는 교민 송종식씨의 말이다. 송씨에 따르면 캄보디아에는 병원마다 링거를 맞으러 온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병은 몸살 같은 증세로 시작해 4~5일간의 잠복기를 통해 구토와 설사를 일으킨다. 심하면 어린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병이 뎅기열이다. 완쾌된 것 같아도 다시 입맛을 잃고 무기력해진다면 한번쯤 뎅기열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한편 캄보디아에서는 지난해 1만5천여 뎅기열 환자가 발생해 73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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