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포재단 긴급이사회 관련 이한종 재미 올드타이머 협회장 인터뷰
한미동포재단 긴급이사회 관련 이한종 재미 올드타이머 협회장 인터뷰
  • 정희금 기자
  • 승인 2012.07.30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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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4일 이한종 재미 올드타이머 협회장과 본지 이메일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한미동포재단이 긴급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 이사회는 한미동포재단의 윤성원 감사가 김영 이사장 불신임을 양심선언 하면서 긴급 임시 이사회를 소집 한 것으로 윤 감사는 지난 1년 동안 감사와 관련된 서류를 여러 번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본지는 한미동포재단 긴급 이사회와 관련해 이한종 재미 올드타이머 협회장과의 추가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이한종 회장과의 일문일답.

- 한민동포재단 긴급이사회를 개최하게 된 이유는?
“윤성원 감사의 양심선언과 함께 재단 감사는 임시 이사회를 소집할 수 있다는 한미동포재단 고문 변호사의 이야기를 듣고 임시 회의를 하겠다는 신문광고와 함께 인터뷰 기사가 나갔다. 그런데 하루 전 임시 이사회를 안 하고 8월 정기 이사회로 연기했다.”

- 구체적인 문제 상황은?
“영주권도 없고 불법 체류자인 현 재단 이사장이 어떻게 재단 이사장이 됐는지 전직 재단 이사장들과 전직 이사들이 변호사를 고용 재판 중에 있다. 현 재단 이사장은 재단 사무실에서 이민국 수사관에 의해 체포되었고, 현재 보석금을 내고 나와서 변호사를 고용 재판 중에 있다.”

- 재단 안에서의 문제도 있는지
“현 재단 이사장은 이사들 중 자기 말을 안 듣는 사람은 무조건 제명을 하고 자기말만 듣는 몇 명의 이사들만 가지고 재단 운영을 하고 있다. 감사를 한 적이 없다고 발표한 윤성원 감사는 완전히 해 먹자 판이 아니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고 여러 번 항의 했다고 한다.”

- 파행운영이라는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감사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많은 이사들을 멋대로 제명 시키고 끼리끼리 해먹자 판이 아니냐는 의문을 만들고 있다. 또한 한인회에서 할 일을 동포재단 이름으로 행사를 주최하고 한인회장으로 취임한 배무한 회장에게 월세를 내라고 하는 행동들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 언제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인가? 그동안은 잘 운영됐던 것 아닌지
“김영 이사장은 예전에는 없었던 문제들을 취임 후 지금까지 계속해서 문제를 만들어 내고 있다. 교민들과 단체장 그리고 전직 이사장과 이사들은 현 재단 이사장의 사퇴를 종용하고 있다.”

- 앞으로 향후 계획, 대응 어떻게 할 것인지
"지금 현재 재판 중인 김영태 전 이사장과 김시면 전 이사장(현 인수위원회 위원장)의 고소 2건이 법원에서 재판을 곧 시작한다고 들었다. 또한 전직 이사장 및 이사들이 총영사를 여러 번 방문 항의했음에도 불구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기에 직무유기 하지 말고 이사회를 소집 정상화 시키라고 인수 위원회는 지난 7월 13일부터 시위를 시작했다. 그리고 다음 달 정기 이사회 때 이 문제를 거론해 단체장과 LA한인회장, 코리아타운을 만들고 개척한 어르신들과 같이 계속해서 대응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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