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인 중남미 최고의 명문대학인 브라질 상파울루 주립대학(USP)에 한국어 전공 과정이 생긴다. 8월 5일 주상파울루총영사관에 따르면, 상파울루 주립대는 내년부터 동양어학부에 한국어 전공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 대학의 임윤정 교수는 "2005년 국제교류재단과 USP 간에 학술협력협정이 체결된 지 7년 만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상파울루대 동양어학부에는 현재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히브리어, 아르메니아어 등이 있다. 한국어 전공 과정 정원은 15명이고, 언어 문학 문화 등 3개분야로 강의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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