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총선투표 참여운동 발대식 가져
SF총선투표 참여운동 발대식 가져
  • 샌프란시스코=이재순 기자
  • 승인 2012.08.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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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5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는 제18대 대통령선거투표 참여운동 샌프란시스코본부 발대식이 한명숙 민주통합당 전 대표,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김성곤의원, 권욱순 샌프란시스코지역한인회장, 박병호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지역한인연합 상임대표, 이석찬 대선 참여운동 SF본부 본부장, 윌리엄 김 한인회 이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박래일 한인회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권욱순 한인회장의 환영사와 김성곤의원의 격려사, 한명숙 전대표의 축사와 김준평씨의 결의문 낭독, 동포들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한명숙 전 대표는 “유권자 참여 독려 차원에서 미국을 순회하고 있다”면서 “조국의 지도자를 뽑는데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전대 표는 “그동안 영주권자들이 우편등록 등의 투표참여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법을 개정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번선거에는 힘들 것 같으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곤의원은 “동부지역을 순회하고 이곳에 왔다. 지난해보다는 2~3배정도로 등록률이 높다는 것을 알았고 10배 정도 등록률이 높게 등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재외선거가 공정성에 무게를 두는 관계로 편리성이 줄었다”면서 “미주총연 선거사건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편리성이 개선되는 데 주춤한 사례도 있고, 외국은 사법권이 미치지 않는다는 것에도 많은 제한적인 요소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금 투표함이 박스 같은 것으로 되어 있고, 공관장만 열 수 있는 시스템을 몇 사람이 함께 사인을 해야 열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국어교육이 동포사회에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과 문화가 2세~3세대에 제일 큰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을 알았고, 교육과 문화에 정부가 지원해야 되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비례대표문제는 각 당이 논의해서 원칙과 기준이 정해진 것이 없었다. 전 세계를 놓고 보았을 때 미국만은 아니었다. 로테이션 하느냐 하는 것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 등의 기준이 정해진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다음에는 원칙과 기준을 정해서 논의 하고 수렴해 좋은 방식을 채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곤 의원은 다음 발대식을 준비하고 있는 시애틀로 다음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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