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 다양화 추구하는 라디오시티 뮤직홀
[스피치] 다양화 추구하는 라디오시티 뮤직홀
  • 이호제 <전 미대통령자문위원>
  • 승인 2012.08.10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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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제(전 미대통령자문위원)
10억 세계인들이 런던 올림픽 경기에 시선을 집중하는 이유는 경기 종목의 다양성, 다양한 민족들의 다양한 특기와 재질, 인간 재능의 다양한 천재성에 경이와 감탄을 감출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축구, 배구, 궁술, 평행봉, 철봉, 수영, 자전거 타기, 달리기, 기계체조 등에서 보여주는 초인간적 묘기는 삼복더위로 나태해진 인간의 마음을 긴장과 흥분으로 유도시킨다. 승리자들의 환호성과 패자들의 좌절이 교차하는 경기이지만, 승패의 희비애락을 떠나서 올림픽 경기는 건전한 운동정신, 신사도, 인내심과 용기, 사랑과 열정, 세계시민의 협조정신 단결심을 고취시킴은 물론 건전한 정신을 위해서는 우선 건전한 육체가 선행 돼야 하는 교훈을 주기도 한다.

건장한 육체미와 체력은 건전한 정신과 균형을 이룰 때 그 빛을 발휘한다. 그래서 그리스의 옛 철학자 플라톤은 그의 유명한 저서 Republic(공화국)에서 육체적 단련과 인격도야의 정신적 훈련이 조화되지 않는다면 인간의 건전한 성장은 달성되지 않음을 강조했다.

원래 조부의 성에 따라 아리스토텔레스로 칭했으나, 레슬링 선수인 그가 어깨가 넓고 건장한 것을 표현지는 그리스의 말 플라톤으로 그의 체육선생이 명명하였다 한다. 플라톤은 중국의 공자의 중용사상처럼 항상 중용절제를 가르쳤고 당대의 위대한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말을 글자 그대로 인용하면서 운동과 체육, 지식연마 훈련의 균형 발전을 강조했음을 현대 철학자 콜린 맥긴의 저서 sport에서도 재강조 되고 있다.

건강 검진을 할 때마다 의사들이 한결같이 주는 조언은 적당한 운동의 필요성 언급이다. 런던 하늘에 치솟는 체전의 정기가 뉴욕시 록펠라 센터 앞 라디오시티 뮤직홀에 감염이나 되었듯, 1832년 12월 17일 개장이래 세계 3억 인구가 즐겨왔던 Christmas spectacular의 전통이 점진적으로 종합예술 프로그램으로 변화를 하여 감은 다양한 민족, 문화가 배태시키는 종합예술 수요일지도 모른다.

매년 1백만 관중이 춤과 음악, 개그맨으로 무대가 장식 되어온 배경은 15세기 영국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영향이었다. 발랄한 댄스와 교향악으로 미국의 명물 라디오시티 뮤직홀은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이 가까워 오면 절세의 개그맨과 미녀의 화려한 춤으로 뉴욕을 찾는 관광객들을 기쁘게 해 주었다.

런던 올림픽 기간에 맞춰 공연된 프로그램은 전례 없었던 서커스와 체조경기 음악, 코미디를 종합한 우주를 나르는 위험천만한 서커스였다. 단원들의 체조경기, 종교에서 악으로 특징짓는 거대한 구렁이들이 우주를 지배하는 가운데 하늘에서 선녀가 사랑의 추파를 던진다.

뱀들이 우글거리는 것은 인간의 원죄의식을 복귀시키는 것인지 수많은 인간의 눈동자가 우주를 채워 감은 세상의 불확실성이 증대하여 인간사에 예기치 못한 일들을 예언하라는 암시 같기도 했다. 무대 뒷 배경에는 수많은 물고기들이 유유히 살아가고 광대 개그맨들은 하늘에서 선녀가 뿌리는 사랑을 받으며, 역사 속에서 반복되는 청춘의 사랑, 꿈, 인간의 도전 새로 전개되는 새 세상에 인간의 영감과 새로운 가치관 정립을 추구하는 듯 했다.

20여개 나라들과 5개 대륙을 문화공연해온 Cirque Du Soleil(태양의 서커스단)은 이 종합예술 서커스를 통해 가난과의 투쟁 빈곤타파의 가치관 설정을 무대의 종합예술로 그리려했다.

그를 통한 영감과 에너지 소생으로 인간 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현대의 불확실한 미래를 조명하는데 사랑과 신뢰 유머, 익살, 음악, 부드러운 대화를 도금시킨 다양성을 인식한 21세기 가치관 재정립, 정근 시도를 예술로 표현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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