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중심으로 활동·· 4번째 한국인연합회 발족
일본 나고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재일본중부한국인연합회(이하 중부연합회)가 10월 창립된다.
중부연합 창립준비위원회는 8월 15일 나고야의 한 한국식당에서 준비모임을 열고, 이번달 25일에 중부연합회 발족식을 갖고 10월 중순경에 창립식을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부연합회 발족식에는 재일본한국인연합회 회장단과 관서한국인연합회 회장단이 참석할 전망이다. 유재만 중부연합 준비위원장은 “백영선 재일본한국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2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일본에는 재일본한국인연합회(동경), 관서한국인연합회(오사카), 규슈한국인연합회(후쿠오카), 중부한국인연합회(나고야) 등 4개의 한국인연합회가 활동할 예정. 앞서 규슈한국인연합회(회장 정기태)가 6월 8일 창립된 바 있다.
유재만 준비위원장은 “일본 중부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국인이 한층 더 편한 일본생활이 될 수 있도록 재일본중부한국인연합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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