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은 “2012 세계태권도한마당을 8월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국기원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설립 40주년을 맞은 국기원이 1992년부터 올해까지 20회째 개최하고 있는 행사. 전문선수가 아니라 국기원 단·품증을 갖고 있는 사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 대회에는 43개국 530여 현지 태권도인들이 참가할 전망. 국내 태권도인을 포함하면, 총 3천여명이 이 대회에 참가한다. 모든 종목은 국내와 국외로 나눠 진행된다. 격파부문에서는 박재옥(77) 사범이, 품새부문에서는 러셀 로버트 우즈(71, 호주)씨가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태권도한마당이 끝나면 9월1일부터 4일까지 서대문구 연희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2 서울 세계태권도지도자포럼’이 열린다. 42개국 400여명의 지도자들이 모일 예정. 국기원과 서울특별시가 공동 추진하며 국제심포지엄, 지도자체험교실, 세계태권도지도자포럼, 해외지도자 문화체험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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