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한-파라과이 및 한-아르헨티나 수교 50주년을 맞아 문화홍보외교사절이자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씨를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수미씨는 8월29일 열리는 한-파라과이 수교 5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파라과이 국립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예정. 피아니스트 이석우씨가 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이석우씨는 1999년 어머니와 함께 파라과이로 간 한인 1.5세. 그는 2010년 파라과이 국립오케스트라 정식단원으로 뽑혔고, 2011년 한국인 최초로 국립오케스트라와 협연해 화제를 모았다.
조수미씨는 9월3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콜론극장(Teatro Colon)의 무대에 오른다. 콜론극장은 세계 3대 극장으로 꼽힌다. 조수미씨는 성악가 다리오 슈뭉크와 협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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