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련에 한국영사사무소 개설
중국 대련에 한국영사사무소 개설
  • 오한상 기자
  • 승인 2012.08.30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요녕성 대련에 한국영사사무소가 8월29일 개설됐다. 주심양한국총영사관의 출장소 형태로 문을 연 다롄 영사사무소는 베이징 주중대사관, 홍콩·상해·청도·심양·광주·성도·서안·무한 총영사관에 이어 중국에 개설된 10번째 한국공관이다.

이상택 소장
요녕성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한 개 성(省)에 2개의 한국공관이 있는 지역이 됐다. 대련에는 한국인 3만여명과 조선족동포 7만여명이 있고, 한국기업 1천500개가 진출해 있지만, 대련과 심양총영사관까지의 거리는 450km나 되서 교민들의 불편이 컸다. 우리정부는 2010년부터 중국정부와 대련 영사사무소 설치를 협의해왔다.

대련영사사무소에는 영사 3명과 행정원 등 20명이 상주하며 교민보호, 현지진출 기업 지원, 문화교류, 여권, 중국동포 업무 등 영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규형 주중한국대사, 조백상 심양총영사, 이영호 재외동포영사심의관 등이 참석했다. 초대 대련영사사무소 소장에는 이상택 소장이 임명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