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요녕성 대련에 한국영사사무소가 8월29일 개설됐다. 주심양한국총영사관의 출장소 형태로 문을 연 다롄 영사사무소는 베이징 주중대사관, 홍콩·상해·청도·심양·광주·성도·서안·무한 총영사관에 이어 중국에 개설된 10번째 한국공관이다.
대련영사사무소에는 영사 3명과 행정원 등 20명이 상주하며 교민보호, 현지진출 기업 지원, 문화교류, 여권, 중국동포 업무 등 영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규형 주중한국대사, 조백상 심양총영사, 이영호 재외동포영사심의관 등이 참석했다. 초대 대련영사사무소 소장에는 이상택 소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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