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백두포럼’ 중국 청도에서 열려
중소기업중앙회 ‘백두포럼’ 중국 청도에서 열려
  • 정희금 기자
  • 승인 2012.08.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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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학회교수·연구위원·기업인 등 45명 방문단 구성

 
중소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중소기업중앙회의 ‘백두포럼’이 올해는 중국 청도에서 개최됐다.

8월24일 청도한국인회 회의실에서 열린 포럼은 ‘중국에 진출한 중소기업을 통해 본 한국중소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의 주제 발표, 조유현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의 ‘경제민주화와 중소기업발전방안’ 발표가 진행됐다.

토론시간에서 참석자들은 “(재중한인들은) 그동안 저렴한 인건비에 의존하던 패턴에서 벗어나 중국의 14억 내수시장 진출을 위해 디자인개발 및 연구, 시장 개척을 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오후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원들과 김동극 청도한국인회장이 청도시장실에서 장신치 시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과 청도시와의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샹그릴라 호텔로 자리를 옮겨 청도국제상회 주관으로 열린 청도진출 한국 투자기업인, 중국기업인 교류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동극 회장 및 한국인회 임원,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및 방문단, 주청도한국총영사관 채한석 부총영사, 유밍쥔 청도시 부시장, 펑원칭 청도국제상회 회장, 한국기업인, 중국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한·중 양국 기업인들은 상호 관심사에 대해 질문을 하는 등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마무리를 하는 자리에서 김동극 회장은 “한·중 양국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청도한국인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간에 협력을 강화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300만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1962년에 설립된 경제단체로, 중앙회는 이번 포럼을 위해 45명의 대규모 방문단을 이끌고 청도를 찾았다. 청도한국인회는 “4천개의 한국 중소기업이 있고, 8만여 교민이 생활하고 있는 청도에서 백두포럼을 진행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김동극 회장을 비롯, 청도한국인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청도시장 면담, 청도국제상회와의 간담회, 중국기업인과의 교류회 등을 직접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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