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은 8월29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재외국민 유권자와 만나도록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 위원장은 미국 LA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앞서 연합뉴스 특파원과 만나 박 후보의 미국 방문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원 위원장은 “미국에 오면 미국 정계 최고위층 인사들을 면담하지 않을 수 없기에 관련된 일정 조율이 쉽지 않을 듯하다”면서 “당에 돌아가 잘 상의해봐야 하지 않겠느냐고”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 북미 담당 위원장인 황진하 의원은 워싱턴DC에서 재외국민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황 의원은 “재외국민이 높아진 위상에 맞게 참정권을 행사하는 게 고국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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