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일 서울 올림픽경기장...중국, 미얀마, 몽골 등 10여개 나라 참여
중국동포축구연합회(회장 이상철)와 중국동포배구협회(회장 지태림)는 지난 9월2일 서울 올림픽경기장에서 2012년 다문화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대한불교조계종 국제포교사회가 주최하고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중국, 미얀마, 몽골, 태국,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베트남, 한국 등 10여개의 나라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선수들은 축구, 배구, 줄다리기, 400미터 계주, 장애물경기, 민속경기 등 다채로운 게임에 출전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은 “지금은 모든 인류가 교류하고 소통하는 지구촌 시대이며 모든 사람들이 소중하게 존중받아야 하는 시대”라며 “국경, 인종, 언어, 종교의 장벽을 넘어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 국민생활체육 전국배구연합회 등 후원으로 이뤄졌고, 중국동포축구연합회와 중국동포배구협회는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