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 회장 “한국문화 더욱 홍보할 것”
김덕 회장을 비롯해 왕가누이한인회 회원들이 9월22일 뉴질랜드 북섬, 왕가누이 시내에서 열린 제2회 다민족음식축제에 참가했다. 왕가누이 시청의 다민족문화협의회가 행사를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독일, 필리핀, 인도, 피지, 쿡아일랜드 등의 10개국이 이민자들이 참가했다.
“날씨가 좋았고, 주말에 행사가 열렸기 때문인지 500여명의 관람객이 시내 마제스틱 스퀘어에 모였습니다. 아이들을 동반해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이 다문화축제를 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김덕 회장은 한인회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인근 소도시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참가해 우리문화를 더욱 홍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알리는 이 같은 음식문화 행사에 매년 참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민생활에 용기와 성공의 기회를 뒷받침하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왕가누이는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곳으로, 30여명의 조그만 한인사회가 형성돼 있다.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홍보를 맡고 있는 김덕 회장은 이곳에서 KIM HITECH WORLD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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