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환 총영사, 한국전 참전 재향군인들에게 감사의 뜻 전달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별관에서 10월2일 열렸다. 주캐나다한국총영사관과 ICAO 대표부가 이날 행사를 주관했고, 퀘벡주 정부 주요인사, 사회각계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5시반부터 시작된 행사는 최동환 총영사 겸 ICAO 대사 부부 및 공관 직원들이 초청 인사들을 맞이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7시30분까지 진행됐다. 오후 6시에 참석자들은 애국가와 캐나다 국가를 불렀다. 최동환 총영사는 불어 영어 한국어로 ‘세계한인의 날’의 의미를 담은 환영사를 발표했다. 그는 한-카 수교로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됐고, 경제통상 발전이 커졌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정부를 대표해 한국전에 참전한 캐나다 재향군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한국은 2001년 국제민간항공기구에 가입한 이사국으로서 국제항공 권익과 안전을 위해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퀘벡주 정부를 대표한 쥬리엣 샴프렌 대변인은 “퀘벡주와 한국은 문화와 교육에 있어 교류활동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에는 뷔페식 한국음식 리셉션 파티가 뒤따랐다. 한국의 김치, 만두, 잡채 부침개 등이 메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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