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연 뉴욕한인회장이 10월23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찾아 “내년이면 뉴욕에 ‘위안부 길’(comfort women memorial way)이라는 이름의 길이 들어선다.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플러싱 156번가 이름을 바꾸려고 최근 명칭 변경 안을 뉴욕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을 비롯해 뉴욕한인회 회원 10여명은 이현택 뉴저지한인회장과 이날 위안부 피해자 납골함 앞에서 묵념한 뒤 15분간 피해자 활동 영상을 보고 할머니들을 만났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피해 할머니 5명과 나란히 앉은 이현택 뉴저지한인회장은 “역사의 진실은 언제든지 밝혀진다. 미주 교포가 이점을 되새기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위안부 길’ 추진에 이어 올 11월과 내년 2월께 위안부 기림비를 추가 건립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