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안총영사관이 10월31일 중국 서안(西安, 시안)에서 ‘한국-산시성 경제협력’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안총영사관은 삼성의 시안 진출 확정 이후 투자환경 변화에 대해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서안시 가오신(高新)공업개발구 140만㎡ 부지에 반도체공장 건설공사를 시작했다. 삼성 반도체공장이 들어서면 반도체 부품과 장비 업체 등 160여개 협력사들이 동반 진출한다. 현재 1천여명의 교민수는 5~6년 내에 5~6천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서안시, 서안총영사관은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일반 사무나 통역 등의 분야에 취업하는 조선족 동포도 1천여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서안시 정부는 삼성의 진출로 인해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정보기술(IT) 산업기지로의 도약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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