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팍 위안부 기림비에 ‘말뚝테러’
팰팍 위안부 기림비에 ‘말뚝테러’
  • 연합뉴스
  • 승인 2012.10.27 0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시의 위안부 기림비에 말뚝테러가 발생했다. 기림비 건립을 주도했던 재미시민참여센터에 따르면, 10월26일 오전 팰팍 공립도서관 앞에 있는 위안부 기림비 바로 옆에 말뚝이 박힌 것이 발견됐다. 기림비 위에는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팻말이 놓여 있었다.

김동석 재미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는 “이 같은 테러가 발생한 데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기림비는 평화를 사랑하고 인권을 옹호하는 시민들의 마음과 뜻을 모아 세워진 공유재산”이라고 말했다. 말뚝은 현지 경찰이 수거해 갔다.

한편 이날 오전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한국 뉴욕총영사관 민원실 현판 밑에는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의미의 ‘日本國竹島’ 스티커가 붙은 사건도 있었다. 스티커의 크기는 가로 5cm, 세로 5cm. 미국 당국은 같은 날 반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두 사건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