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한 글로벌한인연대 회장이 11월14일 제37대 워싱턴한인연합회장에 당선됐다.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미주한인여성경제인협회 고문이기도 한 그는 이날 김보경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았다.
이로써 그는 김영천 전 회장에 이어 56년 워싱턴한인연합회 역사상 두번째 여성 회장이 됐다.
린다 한 회장은 “연합회 측이 그동안 당선 확인증을 교부하려 했으나 본인이 건강이 좋지 않아 며칠 동안 미뤄왔었다”면서 “앞으로 최정범 현 회장이 추진해왔던 일을 그대로 이어받아 결과를 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고 미주중앙일보는 보도했다.
그는 향후 한인회 운영 방향에 대해 청소년위원회나 유학생 위원회 등을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린다 한 회장은 11월25일 북버지니아 커뮤니티 컬리지(NOVA) 애넌데일 캠퍼스 강당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인준절차를 거쳐 취임하며, 최정범 회장의 바통을 받아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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