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동포·한국기업들이 십시일반 모은 자금으로, 멕시코한인 후손들을 위한 공간이 탄생한다. 멕시코한인회는 “11월15일 멕시코시티에 있는 한인회관 및 한글학교에서 별관 준공식을 개최했다”면서 “별관에는 멕시코한인 후손들을 위한 사무실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멕시코한인 후손들을 위한 공간이 생기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4층으로 지어진 별관 중 3층에는 한인회 사무실과 한인 후손회 사무실이 설립될 예정.
멕시코에는 1만3천여명의 한인동포 외에도 3∼4만명의 한인 후손 2∼5세대가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이번 별관 신축에는 약 55만 달러가 필요했으며,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체와 동포들이 모금에 참여했다. 별관 준공식에는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손정옥 멕시코한인회장, 김재현 월드옥타 상임고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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