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영 칠레한인회장이 11월15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 디에고 포르탈레스 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세종학당(Instituto Rey Sejong Santiago) 개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의승 주칠레대사, 서화영 회장, 카를로스 페냐 디에고 포르탈레스대학 총장, 안드레스 살디바르 상원의원 등 초청인사와 학생들을 포함해 6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7월 디에고 포르탈레스 대학 아시아태평양센터를 산티아고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지정했다. 초급 3개 반과 중급 1개 반 등 4개 반을 1년 2학기제로 운영하고 있는 세종학당의 첫 학기 수업은 10월16일 시작됐다. 73명이 현재 이곳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교민 1.5세 3명이 이 수업을 배우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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