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상공회 회원사 임직원과 가족 등 100여명이 12월1일 홍콩의 유명 트레킹 코스인 ‘드래곤스 백’(Dragon's Back)을 함께 올랐다. 이들은 드레곤스 백에서 쓰레기를 줍고, 쓰러진 나무를 세웠다. 이어 자리를 인근 해안으로 옮겨 쓰레기 치우기 행사를 열기도 했다.
홍콩한인상공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 이름은 ‘홍콩한인상공회 CSR 행사’. 상공회가 사회적 책임활동을 다하겠다는 뜻으로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참가비까지 내야 했다. 모아진 참가비로 한인상공회는 CSR 전용계좌를 만들었다.
상공회는 모아진 기금으로 연말과 내년 초에 홍콩의 양로원과 고아원 등 불우이웃 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용천 홍콩총영사가 이날 특별히 참가했다고 상공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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